등산객들이 한창 산 능선에 있을 오후 2시 무렵
산아래에선 스카프가 연한 바람에 나풀대며
손님 대접할 나물을 데치고, 동동주를 걸죽하게 젓고
테이블 한 번 닦고, 옆 가게 마실 다녀오고
그래도 무료해 낮잠까지 한 숨 잔다.
손님 대접할 나물을 데치고, 동동주를 걸죽하게 젓고
테이블 한 번 닦고, 옆 가게 마실 다녀오고
그래도 무료해 낮잠까지 한 숨 잔다.
속리산
Natura Classica N
반응형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을 밟고 서는게 사람 (2) | 2010.06.10 |
---|---|
아빠 노릇 (4) | 2010.06.05 |
시원하다 (4) | 2010.06.02 |
꽃 보다 투표 (4) | 2010.06.02 |
여름 당구장 콩국수 (6) | 2010.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