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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뭐 있나요 거창한 계획, 욕심 다 필요없고 몸을 최대한 가볍게 하고 사진 속 으로 가뿐히 걸어 들어가면 되는걸요. 08년 우도 Contax G2 / 21mm Biogon *T 더보기
여름 당구장 콩국수 여름이면, 당구장에서 먹는 점심이 짬뽕에서 콩국수로 바뀌는 형식이는 그날 콩국수의 계란 노른자의 쏠림이나 익혀진 정도로 컨디션을 가늠하곤 한다. 오늘은 형식이 컨디션이 좋은가 보다. 콩국수 값을 치르는 것으로 끝났다. 뜨거운 여름. 아이스크림과 맥주, 콩국수 그리고 당구장의 선풍기 바람이면 족하다고 말하는 평범한 형식에게서 보통의 소소한 감사를 느낀다. 정독도서관 Contax G2 / 45mm Planar *T 더보기
휴가 출정식 휴가 출정식. 이 배에서 내리면, 젖과 꿀이 흐르는 여러분의 휴가지가 있습니다. 아. 조금만 더 힘냅시다. 1년을 버틸 충전의 시간이 기다립니다. 08년 여름 우도 Contax G2 / 45mm Planar *T 더보기
살짝 한 잔 여유없는 일상 살짝 한 잔 하고 가세요. 경주 버스터미널 근처 '살짝한잔' Contax G2 / 45mm Planar *T 더보기
여름의 하소연 2 사람들은 여름만 제공해 줄 수 있는 그늘이 순전히 나무의 공이라 생각한다. 여름이니까 그늘을 찾는 것을 모른채. 작년 여름 조선일보미술관 앞 카페 아모카 가는길 Contax G2 / 45mm Planar *T 더보기
여름의 하소연 매년 같은 이름으로 찾아오지만 그 때가 일정치 않아, 사람들의 원성을 사며 오더라도 크게 환영 받지는 못한채 사람들은 선선한 그 다음 손님만을 기다린다. 여름의 하소연 작년 여름 강원도 삼척 Contax G2 / 45mm Planar *T 더보기
밀크 쉐이크 내가 위급할 때만 깨닫게 되는 당신의 위대한 힘이 느껴집니다. 변산반도 Contax G2 / 45mm Planar *T 더보기
고독하고 고독하다 시간도 장소도 기억나지 않는. 기억의 심연으로 들어가 고독과 마주한다. Contax G2 / 45mm Planar *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