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자 하이송'
춘천은 나도 모르게 잊혀져간 기억들이 증발되기 전에 임시로 보관되어지는 의식 저 안쪽의 안전하고 따뜻한, 솜털로 덮혀져있는 다락방 같은 곳이다.
작년 춘천에 첫 눈발이 날리던날.
Contax T3 / Sonnar 35mm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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